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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완주군은 최근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 3층에서 홀몸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2024 지역먹거리계획 아카데미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 2부로 나눠 마련됐다.
1부 로컬푸드 교육에서는 로컬푸드의 개념과 가치를 배우는 시간으로, 2부 요리실습에서는 제철 농산물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평상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나박김치와 갓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서 음식 만들어 먹기 힘들어서 식사를 대충 때우곤 했는데 직접 요리 해보니 생각보다 쉬웠고, 다 같이 요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앞으로도 식(食)과 농(農)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