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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학마을 안길과 진입로 등 1.2km 구간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502개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설치 구간은 송학마을뿐만 아니라 인근 송령마을 주민들도 자주 이용하는 지역으로, 마을 내 좁고 어두운 길은 야간에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위험한 구간이었다.
특히 기존에는 시인성이 부족해 야간 교통사고의 위험이 큰 지역이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에 태양광을 충전해 저녁이 되면 자동으로 점등된다.
기존 반사식 표지병과 달리 비나 눈이 오는 날씨에도 높은 시인성을 제공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덕분에 야간 시인성이 크게 개선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