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립준비청년들의 따뜻한 명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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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립준비청년들의 따뜻한 명절 ‘응원’
시, 지난 12일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 음식 만들기 행사 추진
  • 입력 : 2024. 09.13(금) 10:12
  • 윤용석 기자
전주시, 자립준비청년들의 따뜻한 명절 ‘응원’
[호남인뉴스]전주시가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시는 지난 1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립준비청년들이 멘토와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 사회적가족 이음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잠시나마 따스한 온정을 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멘토와 함께 한식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명절 대표 음식인 전을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이와 관련 사회적가족 이음 멘토링사업은 전주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서적 지원을 통한 사회적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는 2기 멘토단으로 멘토 23명과 멘티 20명 등 총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2기 참여자들은 그동안 멘토교육과 멘티오리엔테이션, 발대식, 1박2일 캠핑 등을 진행해왔으며, 매월 한 차례 이상 5~6명 규모의 소규모 동아리 활동도 진행하며 성공적인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진숙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추석 명절에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