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한·미 고등학생, 생태와 지속가능성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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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한·미 고등학생, 생태와 지속가능성을 논하다
  • 입력 : 2024. 08.02(금) 10:50
  • 윤용석 기자
한국과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도초도 신안군생태교육원서 생태캠프에서 ‘생태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신안군
[호남인뉴스] 한국과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지난 7월 25일~29일까지(4박 5일) 도초도 신안군생태교육원에서 ‘생태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생태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미국과 도초고등학생 28명이 짝을 이루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시목 숲 생태체험, 죽도 갯벌 체험, 해변 정화 활동, 별자리 관측 등 신안군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과 자산어보 탐구, 천일염 생산체험 등 다양한 섬문화 탐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생태체험교육은 생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섬, 숲, 갯벌, 어류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후변화의 현실과 그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개인의 실천이 기후변화를 방지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캠프에서 미국 학생들에게 K-Food의 맛으로 선보인 특별 메뉴는 김밥, 후리질로 잡은 물고기 튀김, 죽도 갯벌에서 잡은 게와 고둥, 궁중비빔밥 등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한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며 오방색(빨강, 파랑, 검정, 노랑, 하양) 다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었다.

뉴저지주 고등학교 체육 교사인 베로니카(Veronica L. Harris) 선생님은 “생태와 전통문화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어서 발상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너무나도 알차고 좋은 캠프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키워드 : 생태와지속가능성 | 생태캠프 | 신안군 | 한미고등학생 | 호남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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