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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은 지난 2년 동안 '전남교육 대전환'을 기치로 내걸고, '공부하는 학교'와 '미래교육'을 두 축으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독서인문교육 강화와 '공존교실' 운영 등을 통해 공부하는 학교의 모습을 되찾고, 미래 교육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남교육을 K-에듀의 선두주자로 각인시키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2030 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상상하고 희망하는 수업이 가능하도록 AI교실·지능형 과학실 등과 연계·통합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전남교육 AI·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학생주도성 키움수업을 강화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또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24년 성과를 분석해 2025년부터는 매월 10만 원씩 중학생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학생 건강증진 통합프로그램과 Wee클래스-Wee센터-Wee스쿨 기능을 확대해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중언어교육 대학생 DREAM ON 멘토링을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전남의 자연과 생태환경을 지키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를 통해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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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은 앞으로도 '2030 교실' 모델을 전남의 모든 학교에 구축하고, 교사들에게 수업 모델을 전수하는 연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수 감소와 작은 학교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해 전남교육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