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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27일 ‘6월 소통의 날’을 개최,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혁신도정상 시상 및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 “민선8기 2년간 낮은 가능성에도 끊임없이 도전하여 특별자치도 출범부터 역대 최대 기업유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등 의미있는 결과를 거두었다”며, “직원들이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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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민경중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 초빙교수가 “기술의 흐름에 올라타라”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민 교수는 “최신 기술의 흐름에서 이제 AI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가 없을 정도로 챗 GPT 등 AI 기술이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AI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AI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일자리가 대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년 전부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하고 있는데, CES에 가면 최신 기술적 변화의 흐름을 비교하고 알 수 있게 되어 미래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될 수 있다”며, “전북에서도 이러한 최신 기술 흐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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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개최하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