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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례회에서는 6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부터 13일까지 각 위원회별 조례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가결하고, 이와 함께 ▲예산 불용액 및 이월 사업 최소화 방안 강구 ▲예산 집행 시 사전 확인 등 철저한 관리 필요 ▲보조금 반납 최소화 ▲미수납액 징수대책을 수립하여 징수 철저 ▲생산적인 성과보고서 작성 ▲부서별 주요 현안 업무 발생 시 사전 보고 등 6건을 권고사항으로 지적했다.
이어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생태문명 실천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원안가결했고, ▲순천시 녹색제품 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순천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원안 가결했고, ▲순천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순천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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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결산검사 결과 제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에 충실하게 반영하여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까지 ‘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오직 시민의 행복과 순천시의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9대 전반기 순천시의회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제9대 순천시의회 후반기에도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제279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