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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9회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9’를 숫자화해 영구치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구강보건의 날을 알리기 위해 6월 3일부터 9일까지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표어(슬로건)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도 및 14개 시군은 구강검진 및 생애 주기별 구강보건 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제공,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사용법 안내,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자체 행사를 추진한다.
구강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오래 지속되는 만성질환의 특성을 보이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등 각종 구강질환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양치 습관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이 필수다.
김정 전북특별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도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함께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 어린이충치예방사업, 노인의치(틀니)사업,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등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