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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13일 2024년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에 최종 선정된 1,00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금융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교육 및 컨설팅은 총 5시간(온라인 금융교육 2시간, 오프라인 금융교육 2시간, 컨설팅 1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종합 금융상담 및 재무관리, 부동산 상식 등이며, 전북청년허브센터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 E-러닝 교육을 활용해 실시하며, 소비·저축과 재무설계, 금융생활 독립 기본상식 등 지정된 강의 2개 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대면 집합교육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권역별로 20회 정도 실시하며, 각 시군의 청년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 부동산 관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 관련 전·월세 사기 대비 유의 사항 등 부동산 기초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두배적금 사업의 주관은행인 농협은행(주) 전북본부와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는 강사를 지원해 재무설계, 노후준비 등 심화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 준수사항으로는 적금기간 내에 도내 거주 유지,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수료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같은 금액인 10만원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원(원금 480만원+이자)을 수령할 수 있는 자산 형성 사업으로, 1,000명 모집에 14,621명이 접수해 1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금융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금융상식 배양 및 재무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