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도시 전주 이끌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 위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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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도시 전주 이끌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 위원 모집
시, 인권 현안 논의 및 개선 권고를 위한 ‘제5기 인권위원회’ 구성·운영
  • 입력 : 2024. 05.28(화) 11:00
  • 정종신 기자
전주시청
[호남in뉴스]전주시는 인권 관련 현안 논의 및 개선 권고를 위한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주시 인권위원회는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 기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제5기 위원회는 당연직과 위촉직 등 총 1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공개모집과 시민단체 추천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전주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원을 위촉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6월 7일까지 △법률 △여성 △장애 △청년 △아동·청소년 △이주민 분야의 총 6명의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시민의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전주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거주를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 또는 전주시에 소재하는 사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장에서 근로하는 사람 △인권 관련 교육, 법률 등 전문가 △인권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 △그 밖에 인권 증진에 관한 소양과 식견을 갖춘 사람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주시 인권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촉대상자로 결정되면 전주시 누리집 공고 및 개별 통지되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민의 인권 보장 대응과 인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권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인권 관련 활동 경력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권위원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