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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임원 15명이 참석한 이사회에서는 재단이 추진해온 교육사업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 1학기 장학생 대상자 선발 심의(안), 기본재산 편입 예외 기부금 사용(안), 재단 신규사업 추진(안) 등 총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총 486명으로 전체 지원 금액은 4억 1천여만원이다. 장학금은 5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분야별로 △고등학교 성적우수장학금 및 입학 우수자 장학금 76명 △대학생 반값등록금 128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252명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희망장학금 24명 △특기장학금 및 예체능문화인재육성장학금 6명이다.
또한 재단은 이사회 승인으로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 학생들에게 강의 교재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초등학생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훈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의 폭을 넓히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지역 중·고교생 학력 신장을 위해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