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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4년 창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년 넘게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의연회’는 시와 독거노인가정돌봄 및 자매결연을 맺은 가정에 대해 후원물품, 현금지원 등과 함께 수시로 방문해 건강체크 및 말벗지원, 집수리 등 정서적, 경제적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 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후원금 대상자는 모두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후원금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의연회의 결연을 계기로 해마다 지원을 받으니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회원들의 따스한 마음과 정을 느낄 수 있어 더 행복하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올해 신임된 한동엽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을 직접 뵙고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고독 등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국형호 신풍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꾸준하게 경제적 지원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준 의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