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가정의달 5월 다양한 어르신 공경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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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가정의달 5월 다양한 어르신 공경 행사 개최
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존경과 사랑의 마음 전하는 다양한 어르신 공경 행사 개최
  • 입력 : 2024. 05.16(목) 10:56
  • 정종신 기자
전주시청
[호남in뉴스] 전주시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을 위해 헌신한 노인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시는 오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가 주관하는 ‘제10회 전주시지회장기 한궁대회’가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한궁은 투호·궁도의 장점과 양궁의 경기 방식을 접목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고안된 종목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에 35개 동별 대표선수 등 총 300여 명의 노인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일에는 전주시청 강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각급 단체장, 노인,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회장 최재훈)가 주관한 이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효행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한어버이로 선정돼 전주시장상을 받은 유명석 씨(74세, 효자1동) 등 노인복지유공자와 유공공무원, 봉사공로 노인 등 1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선물(The present)’을 주제로 한 ‘제24회 경로국악대공연’이 펼쳐져 참여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모든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랑과 아낌없는 희생을 보여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전주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