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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은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암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검진 및 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의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암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 30%는 식이 요인, 10 부터 25%는 만성감염에 기인한다고 했다.
그밖에 직업, 유전, 음주, 생식 요인 및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의 요인도 각각 1 부터 5% 정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 음주, 감염, 건강 불량 식생활 등의 위험 요인을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암 예방 생활 습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 6개 암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보건소에서는 ▲국가 암검진 대상자 1대1 전화 독려 ▲문자 및 우편 발송 ▲캠페인 활동 ▲현수막·전광판, 주정차 단속용 CCTV 게시 ▲채변 통, 홍보물 비치 등 암 검진 수검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암은 건강생활 실천과 조기 검진으로 예방·치료가 가능한 만큼 국가 암검진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암 조기 검진에 관심을 가지고 미리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암으로부터 걱정 없는 건강한 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