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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중소기업, 소비 진작, 민관연대·협력, 취약계층 지원, 선제적 재정집행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발견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공직자의 역량을 모으고 시민의 지혜를 구한다.
우선, 46개 전 부서가 25일부터 소상공인, 취약계층, 유관단체, 관계기관 등 다양한 경제주체를 만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대화에 나선다.
광산구는 현장 대화가 효과적인 정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연계해 정확한 현황 분석, 구체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경제위기 극복 민생활력 시민 제안 공모도 추진한다. 민생안정 정책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공모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부서별 채택 여부 검토를 통해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 부서 현장 대화, 시민 목소리 수렴을 토대로 4월 중 구청장이 주재하는 공유회를 열어 분야별 민생활력 정책 골격을 다듬는다. 이를 통해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은 즉시 추진하고, 제도개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제안은 예산 반영 등 실행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광산구정 운영의 중심은 ‘민생’이다”며 “다양한 경제주체와의 소통을 통해 전 공직자가 역량을 키우고, 시민의 지혜를 모아 활력있는 민생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