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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은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정됐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 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라는 다섯 가지 예방 수칙이 강조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경로당 단체급식으로 인한 결핵 감염 위험이 높아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조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누구나 무료로 결핵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치료를 위한 복약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경로당 방문 검진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거의 100% 완치 가능하니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의료원, 병 ․ 의원을 방문하여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
결핵 검진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보건의료원 감염병대응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