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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란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인센티브는 참여자의 주행거리 감축실적(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2 부터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모집규모는 463대로, 신청대상은 비사업용 12인승 이하 승용 및 승합차량이다. 단,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과 서울시 등록차량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동차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이후 차량정보 등을 등록하면 된다.
신청 시 주의사항은 △모집기간 종료 후 추가신청 불가 △자동차 소유주 명의 가입△모집기간 촬영한 사진만 가능 △소유자 기준 1인당 1대 차량만 가능 등이다.
시는 4월 중 참여자를 결정하고 10월까지 감축실적을 확인 후 12월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부터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자동차 300대가 참여해 76.4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차량 191대에 총 1,29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