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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은 식당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뒤 우수 업소에 자격을 부여하는 위생등급제 지정 희망 업소를 위한 것이다.
등급 지정에 앞서 현장에서 전문가 맞춤형 자문을 통해 현 음식점의 실태에 대해 살펴보는 사전 절차인 셈이다.
컨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자 스스로가 위생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위생 관리법을 비롯해 등급 평가 기준, 지정 절차까지 모든 내용을 컨설팅한다.
기술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200㎡ 이하이거나 시장 및 아파트 상가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있는 음식점, 지역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소비자 이용 빈도가 높은 곳에 입점한 음식점이다.
컨설팅 희망 업소는 남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란에서 위생정보 코너를 클릭하거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앞으로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현재 위생등급 음식점 96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 표지판 및 홍보 물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