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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섭 통우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년 동안 통장으로 활동하며 매달 받은 수당 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적립해 장모님인 고(故) 정경자 여사의 기일에 맞춰 무연고 이웃의 장례 발생 시 보탬이 되고자 기부 실천에 동참했다.
이양섭 대표는 “우리 주변에는 1인 고립 가구와 독거 어르신 등 가족들과 오랜 기간 단절된 채로 쓸쓸히 생의 마지막을 맞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무연고 사망자들의 존엄을 지키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충장동은 쪽방 등 비주택 거주 1인 복지대상자가 많아 통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소중한 정성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몸소 실천에 나서주신 이양섭 통우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