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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 청년·청소년에게 바우처카드로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을 할 수 있다.
영암군의 청년문화수당은 1년에 1인당 20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 2년 이상 영암에 살고 있는 29~39세 청년 중에서 소득 요건을 충족한 군민이 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는 13~15세에게 40만원을, 16~18세에게 48만원을 연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일 기준 영암군민인 청소년이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농협은행과 문화바우처 카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5월부터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문화수당과 청소년 문화바우처로 영암에서도 충분히 문화를 향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과 청소년의 삶을 충만하게 하는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