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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김교근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7명으로 구성된 농기계 작업단은 트랙터 등 23기종 36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령(70세 이상), 영세농(5,000㎡ 이하),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주로 밭에 로터리작업, 비닐피복, 땅속작물수확, 퇴비살포 등 다양한 농작업을 대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시연회에서 최 군수는 직접 농작업 시연을 통해 사업의 목적과 실행 방안을 자세히 설명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만나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들으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농기계작업단 운영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영농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작업단에 대한 지역 농가들의 많은 수요에 발맞춰 공급이 뒤따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작업 대행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