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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희 작가는 2023년 제13회 일우사진상 다큐멘터리 부분 수상자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 생명의 근원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 북토크는 ‘공존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가 한번도 들여다보지 않았던 얼굴들을 통해 생태계에서 인간의 역할을 다시 묻는다.
특히 생태환경 출판사인 열매하나출판사 천소희 대표가 사회자로 참여해 청중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생태북토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21일까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조례호수도서관으로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북토크를 통해 동물과의 공존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집《이름보다 오래된》은 작가가 10년간 찍은 고라니 얼굴 50여 점과 그 긴 여정의 기록이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