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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훈(소라종합사회복지관장), 정안조(소라면이장협의회장), 김혜연(죽림20리 이장) 위원이 신규 위촉됐으며, 올해 연합모금 및 지역특화 사업이 심의․확정됐다.
협의체는 지난해 모금한 5,100여만 원의 연합성금으로 올해 △‘힘겨울땐, 도워줘요’ 위기가구 긴급지원 △‘도담도담’ 나눔 장학금 지원 △‘행복한 희망둥지’ 집수리 지원 △맞춤형 꾸러미 지원 △ 행복한 나눔냉장고 운영 등 7개 사업을 연합모금 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지역특화사업으로 마을복지봉사단을 운영해 △아름다운 밥퍼 급식봉사 △사랑 듬뿍 건강영양식 지원 △생활불편 제로, 재능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계절별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 △‘행복전달 사랑의 가위 손’ 이미용 봉사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위원들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길 소라면장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의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사업들이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토대로 함께 나누면 행복이 두배가 되는 온정 넘치는 소라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3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소라면 마을복지 봉사단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해 102회의 활동을 전개해 3,100여명의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4,300여만 원의 사업비로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368세대를 발굴해 위기가구 긴급지원, 나눔 장학금 전달, 맞춤형 꾸러미 전달, 밑반찬 지원 등을 추진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