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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계,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온 제25대 권영남 회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제26대 김강순 회장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권영남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 김강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명예로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 단합해 여성, 지역사회 발전과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일 년 간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에 애써주신 25대 권영남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한 김강순 회장님이 이끄는 26대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의 앞날을 기대하며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8년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여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현재 19개 단체․1,618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여성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