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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재단에 따르면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으로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전국 각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토대로 대한민국 로컬100을 선정했으며 이 중 박물관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비롯해 총 5곳이 포함됐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나주시에서 지난 2006년에 설립한 1종 전문박물관이다.
문체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법률 시행 후 실시된 3번의 평가를 모두 통과한 인증박물관이기도 하다.
박물관은 한국 고유의 색감인 천연염색 전통 보존과 계승, 문화보급 및 향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천연염색 유물 수집, 상설·기획전시, 체험,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한 문화·예술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샛골나이’(국가무형문화재 제28호) ‘염색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의 본 고장인 나주의 직조와 쪽 염색을 연계해 지역문화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로컬 100 선정은 그동안 천연염색을 매개로 지역문화의 매력을 가꾸고 알리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더욱더 특색 있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