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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시민 참여를 통해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4개 부문 총 10권을 선정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선정 기준은 ▲국내 작가 단행본 ▲작가와의 만남 등 연계 독서문화 활동이 가능한 책 ▲시의성을 고려한 최근 3년 이내 출간 도서 등이다. 다만 절판도서는 제외된다.
동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취합된 추천 도서를 도서 선정단의 검토를 거쳐 최종 20권의 후보 도서로 선별하고, 이후 주민 선호도 투표와 선정단 회의를 거쳐 ‘올해의 책’ 10권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도서는 오는 4월부터 구민 도서 지원, 작가와의 만남, 독서공모전 등 책 읽는 동구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주제 도서로 활용된다.
설문 참여 방법은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온라인 설문 참여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구구립도서관 ‘책정원’에 비치된 추천서에 도서명과 추천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권인문사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의 책’ 선정으로 갑진년 새해 책 읽는 동구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일상에서 독서를 통해 위로와 안식을 받고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행복한 인문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