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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의회에 참석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북구의회 견학에 이어 북구의회 교육영상 시청,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청취, 3분 자유발언 등 본회의 전반의 절차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했다.
이어진 본회의 3분 자유발언에서는 공부와 성적 위주의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진솔한 심경을 토로했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환경 유지를 위한 놀이터 등에 대한 시설 관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규칙안’, ‘전동킥보드 사용 시 지켜야 할 규칙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수 의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국가를 이끌어 나아갈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이다”며 “오늘 모의의회가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의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