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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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 준비 ‘착착’
올해 상반기 개소 앞두고 운영협의체 위원 14명 위촉
  • 입력 : 2024. 01.11(목) 13:55
  • 이현명 기자
‘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 준비 ‘착착’
[호남in뉴스]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을 완료하는 등 올해 상반기 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10번째로 개소를 앞둔 계림1동 마을사랑채(계림동 178-44 일원)는 계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축 중인 4층 건물 중 2층에 자리를 잡고 연면적 약 130㎡ 규모로 조성돼 현재 준공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기월 시의원, 박명숙 계림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사랑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하며 사랑채에 대한 애정과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들은 향후 ▲사랑채 자체 사업 계획 수립 ▲타 기관 연계 협력사업 추진 ▲사랑채 운영·관리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의결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재능기부 희망나눔실천단과 합심해 나눔 활동, 건강 교실 운영, 소외계층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계림1동 마을사랑채가 명실공히 주민 소통과 나눔의 복지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동구는 ▲지산2동 ▲학운동 ▲산수1동 ▲학동 ▲지원1동 ▲지산1동 ▲지원2동 ▲계림2동 ▲충장동까지 총 9개소의 마을사랑채를 조성·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3개소를 추가해 2025년까지 13개 동 전체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 사업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동구 ‘마을사랑채’가 계림1동에 10번째로 개소를 앞둔 시점에서 운영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사랑채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계림1동 마을사랑채가 동구 대표 마을복지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정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