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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구청, 청춘발산공작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10개소에 일자리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알선, 동행면접, 기업방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84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이다.
서구는 일자리 서비스를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 서비스를 위해 ▲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세큰대 사업 등 유관 교육사업과의 연계 ▲직업상담사 업무매뉴얼 제작 ▲구직자별 전담 상담사 운영 ▲취업자·구직자 간담회 등 애프터(after)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구는 구직등록에서 취업 성공 후 100일까지 사후관리를 진행, 중도 퇴사한 구직자에 대해 더 적극적인 상담과 알선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는 ‘100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87명이 정착에 성공했으며 관리 진행중인 47명과 퇴사한 46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문모씨(27세)는 “센터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이 좋아 취업에 성공한거 같다”며 “고용센터 등 다른 일자리센터에서 지금까지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를 서구일자리센터에서 받게되어 너무 감사하고 한달에 한번 전화를 주신다고 하니 다음 전화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모씨(23세)는 “구직자의 입장에 서서 꼼꼼한 컨설팅과 기대하지도 않았던 동행면접까지 세심하고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나서면 사람도 일자리도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주민의 더 나은 삶,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