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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성 면장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연말에 30만원씩을 기부해왔으며 매월 일정액의 정기기부도 동참하고 있다. 이번에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계좌에 100만 원을 기부하며 갑진년 새해 기부 행렬의 첫 주자가 됐다.
이로써 2019년부터 시작된 도암면의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총 기부금 1억 8천만 원을 넘어서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공직 경력 32년의 베테랑 행정가의 면모를 자랑하는 윤치성 면장은 이전 강진군 최초 세종사무소장으로 역임하며, 황무지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과 헌신으로 국도비 확보에 큰 기여를 했으며, 이밖에 의회, 감사, 홍보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행정통’으로 평가받는다.
윤치성 면장은 올해 1월 1일자로 군정 발전에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아 사무관으로 승진하며, 고향인 도암면에서 면장으로 취임해 많은 면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윤 면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강진군 민·관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는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배려와 친절, 소통과 화합의 면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해성 도암면지사협위원장은 윤 면장의 부임을 환영하며, “신임 면장님과 함께 도암면의 복지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갑진년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기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전액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행복나무심기 프로젝트’등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