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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지난 10월부터 기업체 근로자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에 나섰으며, 관내 4개 농공(산업)단지 제조업체와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광주 진곡 산단,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공장 등을 대상으로 총 21회의 방문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에는 산업단지 구내식당에서, 근로자 출퇴근 시간에는 대규모 제조기업에서 세액공제 집중 홍보 전단지와 핫팩 등을 배부해 근로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열악해진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연말정산 시 기업체와 근로자에게 상당히 실속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저변 확대를 위해 남은 연말까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