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5년 춘란 재배온실 임대 모집 36개소 분양, 6월 20일까지 접수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5월 13일(화) 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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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난 재배 온실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해 춘란 산업 활성화와 도시농업 기반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화순군이 12일 발표한 ‘2025년 화순춘란 재배온실 임대 공고’에 따르면, 임대 대상 온실은 능주면 만수리 556-8번지에 소재한 총 36개소(각 32.4㎡)로 스마트팜 제어시설과 차광시설 등 최신 설비가 갖춰져 있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1인당 1실로 제한된다.
연간 임대료는 110만 원이며, 별도의 월간 운영비 2만 원이 부과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기준 화순군 관내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춘란 재배 및 관련 활동을 위한 사용 목적으로만 허용된다.
임대 신청은 5월 14일부터 6월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처는 화순군 한국난산업화단지추진TF이다.
임대 대상자는 제출 서류와 면담을 바탕으로 한 평가표 기준 점수에 따라 선정되며, 동점자 발생 시 난 재배 경험, 교육 이수 여부, 농업인 여부, 나이 연장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7월 중 사전 교육이 제공되며, 이후 추첨을 통해 온실 자리가 배정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입주자는 온실의 유지·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기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특히 1개월 이상 무단 방치하거나 관리 경고를 3회 이상 받을 시 임대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
한국난산업화단지추진TF 김선곤 부단장은 “춘란 산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난 재배를 통한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한국난산업화단지추진TF로 하면 된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