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중장년 봉사단 고창·무주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

주거 환경 개선 봉사로 지역사회에 활력 더해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5월 13일(화) 10:00
전북특별자치도 중장년 봉사단 고창·무주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
[호남인뉴스](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중장년층(40세~59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의 재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고창군에서는 중장년 봉사단 15명이 참여하여 '생활밀착형 우리家하는 환경개선'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봉사단은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노후되거나 고장난 전기 시설과 전등을 안전하게 교체하며 밝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무주군에서는 참사랑 삼육봉사회 소속 중장년 봉사단 20명이 '도배 장판 보수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청소년 멘토링, ▲환경정화 활동, ▲복지시설 지원, ▲재능나눔 체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맞춤형 봉사활동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중요한 사회 구성원”이라며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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