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월출산 설화 AI 애니메이션 상하이문화상회에 소개돼

중국 대표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서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 관람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4월 28일(월) 13:47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 포스터
[호남인뉴스]월출산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애니메이션이 중국 문화단체에 소개됐다.

영암군이 지난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한 '금마왕자와 월출산 낭자'를, 23일 중국 상하이문화상회 한국 방문 대표단이 관람한 것.

상하이문화상회는 상하이시 공상업연합회 산하기관으로 영상·예술·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 120여 기업들이 회원이다.

양 회장을 포함한 문화상회 대표단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 문화콘텐츠 산업을 보기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들을 맞아 '금마왕자와 월출산 낭자' 등 6개의 전남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어 문화 콘텐츠 교류 등 전남과 상하이시의 협력 방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상영 이외에도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는 올해 서울국제AI영화제 ‘애니메이션 숏츠’ 부문 대상, 모스크바 국제 아동영화제 ‘생성형 AI 영화’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조명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지역 유치원, 학교 등에서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열어 아이들이 월출산의 설화를 문화 콘텐츠로 알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늘나라 금마왕자와 월출산 지킴이 월출산낭자의 사랑을 월출산 구정봉의 아홉 개 우물과 연결한 이 애니메이션은, 현재 영암군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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