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 세대에 진드기 기피제 배부, 감염병 예방 선제 대응 모든 군민의 건강을 지킨다! 고령층 중심 교육도 병행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4월 28일(월) 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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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4월 말부터 6월까지의 봄철을 앞두고, 감염병 확산의 주요 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모든 세대에 기피제를 배부 완료했다.
특히 농촌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사용법과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기피제는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해 직접 배부됐으며, 이를 통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치명적인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봄철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왕성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작업, 등산, 벌초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작업 후 즉시 샤워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 세대 기피제 배부는 진드기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야외 활동이 많은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기피제를 적극 활용하고, 고인 풀밭 등에 장시간 앉지 않는 등 예방 수칙을 꼭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역물품 배부 및 교육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