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배수펌프장 현장 점검 및 가동 훈련 실시 여름철 풍수해 사전 대비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4월 23일(수)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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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지 침수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어 배수펌프장 담당자, 관계 공무원, 전기안전관리자,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과 함께 배수펌프장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비상 가동 훈련을 통해 즉각적인 가동 태세를 완비하고자 실시했다.
훈련에서는 호우·태풍 특보 시 신속한 현장 도착 후 ▲지침에 따른 자동 및 수동 운전 방법 ▲시설물 고장 및 정전 시 비상 발전기 가동 방법 ▲비상 연락망 유지 및 관련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등을 점검했다.
신범식 재난안전과장은 “게릴라성 폭우와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비상 가동 훈련을 수시로 시행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상시 가동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이례적인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배수펌프장이 항시 가동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침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고흥군은 본격적인 우기 도래 전, 저류지 퇴적토 준설과 갈대 제거 작업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