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수렵인 22명 선발…안전수칙 등 사전 교육으로 준비 철저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4월 22일(화) 10:50 |
|
익산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2025년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수렵인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공개모집을 거쳐 엽사 자격 보유자 중 포획 실적과 신속한 출동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선발됐다.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이다.
시는 지난 17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익산경찰서와 함께 △총기 사용 등 포획작업 시 안전수칙 △활동 요령 △GPS앱 활용법 △신고 절차 등을 교육하며 안전 관리도 철저히 준비했다.
시는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피해방지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는 입산 시 밝은색 옷 착용, 포획 현장 접근 자제 등 주의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의 수확기를 지키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겠다"며 "야생동물 피해로 인한 재산 손실을 줄이고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