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 첫 운영 - 직원이 강사로 나서는 신개념 소통 프로그램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4월 18일(금) 20:32 |
|
‘서바시’는 인기 강연 콘텐츠인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정기 운영된다. 매회 공무원 2명과 외부 강연자 1명이 강사로 나서 각자 15분간 자신의 경험, 취미, 전문지식 등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회인 이날 강연에는 강용태 주무관(행복교육과)이 소믈리에 자격을 바탕으로 와인 상식과 테이블 매너를 소개했고, 김민 주무관(건강증진과)은 개인 특성에 맞는 운동법과 운동 강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외부 강연자로는 청년창업가인 조인아 랩인바이오 대표가 ‘실패한 줄 알았지? 자라는 중이었어’라는 주제로 창업 실패 경험을 극복하며 성장 중인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강연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료들 앞이라 더 긴장됐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청중으로 참여한 직원들 역시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유익한 정보와 신선한 자극을 얻기에 충분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세상을 바꾸는 데 15분이면 충분하다는 철학처럼, 서구를 바꾸는 데도 15분이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서바시를 추진했다”며 “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