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수준 높인다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 부여하고, 휴업·폐업 업소 정비 병행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4월 11일(금) 10:56
익산시청
[호남인뉴스]익산시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업소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이용업 104개소, 미용업 1,123개소 등 총 1,227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현장에 방문해 업소를 직접 점검한다.

평가 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분야로, 22~25개 항목이 포함된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 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대상(백색 등급)으로 분류되며, 결과는 익산시 누리집에 게시된다.

최우수(녹색 등급)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인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일반관리대상 업소는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현장 지도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장 점검 중 휴업·폐업으로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자진 폐업 신고를 유도하고, 미이행 시 직권 폐업 절차를 추진하는 등 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위생서비스는 시민의 쾌적한 생활과 직결된 만큼 철저하게 평가를 진행하겠다"며 "위생 수준 향상과 정확한 업소 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이 기사는 호남인뉴스 홈페이지(hninnews.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hninnews.com/article.php?aid=9470857382
프린트 시간 : 2025년 04월 20일 16: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