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장학회, 제66차 정기 이사회 개최 장학생 99명 선발, 장학금 지급 대상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3월 26일(수) 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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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양장학회는 지난 25일 제66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의결을 통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에 ‘학교 밖 청소년’을 추가하여 공교육 테두리 밖의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자립할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장학금 지급 대상으로 추가된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최근 1년 이내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들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사회를 통해 장학생 총 99명을 선발했으며,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인재 육성 및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지원을 위해 5개 분야 29개 사업에 18억 8천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도 지역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담양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의 교육복지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 8월 설립된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1월 1일 기준 총 142억 원의 장학금이 조성됐으며 현재까지 3,150명에게 총 36억 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