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과수 병해충 사전예방에 총력 기울여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사전방제약제, 3월 28일까지 무상 공급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3월 26일(수) 09:34
김제시,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사전예방 총력
[호남인뉴스]김제시는 과수 병해충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관내 사과 ․ 배 ․ 복숭아 ․ 감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오는 28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전염성 세균병이다. 병에 감염되면 잎․꽃․가지 등이 검게 변하면서 말라 죽게 되는데,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과수원을 폐원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이상고온으로 인해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발생 초기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기술보급과에서는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위한 예산 1억원을 투입하여 살균제 ‧ 미생물제 ‧ 살충제 7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4월 말까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집중기간⸥을 설정하고 현장기술지원반(4개팀, 20명)을 편성해 병해충 예찰 및 예방요령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식물검역법⸥ 개정에 따른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감액기준이 강화됨에 따라서 궤양 제거, 적기방제, 작업도구 소독, 의심주 신고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김제시가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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