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축제는 마무리됐지만 4월 초까지 만개한 산수유꽃을 만날 수 있을 전망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3월 24일(월) 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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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농특산품 판매 장터의 이동과 공간 배치의 변화를 통해 주행사장의 기능을 강화했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이름 아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농악과 라인댄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주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음식점 수 확대와 가격 관리, 푸드트럭의 운영으로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친환경 축제의 모범을 보였다.
한편, 축제가 마무리된 다음에도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4월 초까지 만개한 산수유꽃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리산 바로 아래 상위마을 일대는 개화가 상대적으로 늦은 만큼 오랫동안 멋진 산수유꽃을 볼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종성 추진위원장은 "올해의 변화를 통해 산수유꽃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구례산수유꽃축제, 구례300리 벚꽃축제, 화엄사 화엄매 사진 콘테스트를 연계하여 봄꽃 축제의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구례300리 벚꽃축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시천체육공원 및 문척면 일원에서 '구례 벚꽃로드 129km, 꽃길 속으로 떠나는 로맨틱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화엄사 화엄매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모가 진행 중이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