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실시
여성농업인 건강 지킨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3월 24일(월) 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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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총 37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90여 명이 검진을 완료한 상태다.
농업 현장에서 장시간 노동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은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등 직업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문기관과 협력, 농업 특수 환경에 맞춘 건강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건강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검진 대상자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51세~70세 (1955.1.1.~1974.12.31.)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를 소유한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은 일반 건강검진 외에도 농작업 관련 질환 위주로 구성되며, 검진결과에 따라 건강 상담 및 치료 연계도 제공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은 22만원 상당의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여성농업인은 지역 농업의 핵심 주체로, 건강한 삶이 곧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이번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