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극우 언론 스카이데일리 광고비 집행 사과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3월 19일(수) 16:52
신안군청
[호남인뉴스]신안군은 19일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한 언론사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것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군은 보도자료에서 5월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들과 지워지지 않는 그날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광주시민들을 왜곡된 가짜뉴스로 모욕하고 폄훼한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사실은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일이었다고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과와 함께 향후 스카이데일리에 대한 조치 계획도 내놨다. 가짜뉴스와 극우적 선동으로 나라의 안녕을 파괴하는 스카이데일리에 향후 광고비를 비롯한 그 어떤 일체의 지원도 없을 것이며, 보도자료 배포도 일체 금지한다고 밝히고 군의 모든 공직자에게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중 숙고하도록 지시했다.

신안군은 지난해 4월과 12월 축제홍보 배너광고를 2회에 걸쳐 220만 원을 집행했으나 지난해 말 스카이데일리의 극우적 언론사를 인지하고 광고비 등 일체의 지원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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