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광주 자치구 최초’ 장학회 목표 모금액 달성...‘80억’ 모였다! (재)광주북구장학회 출범 18년만...5만 6천여 주민의 온정 모인 결과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3월 19일(수)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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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북구장학회(이사장 허정)는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북구가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역의 청소년, 청년 등 미래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선발하여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회 발족 이후 장학금 모금 목표액을 80억 원으로 설정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장학금 기탁 홍보와 기부자 발굴 노력을 꾸준히 펼친 결과 올해 3월 주민 기탁금 50억 원 및 구 출연금 30억 원을 합쳐 목표 모금액 8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18년 동안 5만 6천여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성과로 장학회를 운영 중인 광주 5개 자치구 중에서 북구가 처음으로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는 쾌거를 얻게 됐다.
북구는 오늘 오전 11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재)광주북구장학회 제39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경과보고 ▲장학회 기본재산(80억 원) 증액 심의 및 의결 ▲목표 모금액 달성 기념행사 등의 순으로 장학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80억 원의 모금액이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8년 동안 주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온정 덕분이며 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람이 자산인 우리나라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육성하는 일은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북구장학회에서는 2007년 발족 이후 2,665명의 장학생에게 총 26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 지원과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 장학생 모집은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자에게는 ▲종합대학생 200만 원 ▲전문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각 7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