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전북자치도 만들기 본격화 가족친화 인증기업 컨설팅 등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추진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3월 18일(화) 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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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컨설팅, 기업 일·생활균형 프로그램 지원 및 가족친화 환경 조성 관련 정책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은 저출생 대응을 위하여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일·생활균형과 함께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계획했다.
장려금 지원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5일 전주·익산·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일·육아 양립지원금 제도에 대하여 상호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자는 도내 100인 미만 중소기업 남성 육아휴직자로 신청일 기준 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고, 육아휴직 대상 자녀도 신청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며,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지급 대상이어야 한다.
장려금 지원은 올해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 일수에 대하여 적용하며, 최대 3개월 월 30만원씩(최대 90만원) 지급하고, 대상 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일할로 계산하여 지급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총 123명에게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기한은 올해 10월말까지로(예산 소진 시 미지원) 장려금을 지원받으려는 남성 육아휴직자는 신청서,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고용보험공단에서 발급하는 육아휴직확인서, 육아휴직 급여지급 결정통지서를 전북여성가족재단에 이메일 또는 방문·우편으로 접수하여야 한다.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는 신청자의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당월 20일까지 신청 시 매월 말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청과 전북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전북여성가족재단 취업지원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에 더욱 힘쓰고자 △찾아가는 일·생활균형 정책활용 컨설팅 △일·생활균형 모범사례 발굴을 위한 워라밸 경진대회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제공업체 협약 △워킹맘·대디 워라밸 가족학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일터 혁신과 도민의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맞돌봄이 확대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효과성을 분석하여 `26년 확대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도내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3년 기준 일·생활 균형지수가 16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전북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