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인구 정책 현장 대화’본격 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따뜻한 배려와 포용 공동체 운동 함께 전개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3월 18일(화) 0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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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화는 격주 수요일마다 ▲임산부 ▲어린이집 학부모 ▲초등학교 학부모회 ▲대학생 ▲산업단지 근로청년 ▲다문화가정 ▲기업방문 등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군산시의 인구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열린 첫 현장 대화에서는 어린이집 학부모 및 관계자들과 다채로운 의견을 나누었다.
한 학부모는 “군산에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이런 시설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인구 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과 귀화한 외국인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개선해 달라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시는 상반기 동안 논의된 의견을 취합한 후, 관련 부서별로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을 패널로 초청하여 인구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 맞춤형 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응과 더불어, 시민들의 시민 의식 개선과 인식 전환을 촉진하는 방향으로도 노력을 기울인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배려와 포용의 시민 공동체 운동’을 전개하며,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계속해서 정주하며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또한 지역으로 유입되어 정착하고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하고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인구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는 현장 대화와 함께 기업 및 직장 문화개선 캠페인, 대중 인식개선 캠페인, 지역사회 중심 육아 지원 캠페인을 병행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나갈 기조이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