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 첫 출발

공공·민간기관 위원 15명 구성, 생명안전망 구축 목표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3월 17일(월) 10:25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 첫 출발
[호남인뉴스]광주 동구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는 공공·민간기관 위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운영방향 및 활동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한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례회의를 거쳐 치료비를 지원하거나 각 기관의 자원을 연계하는 등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살은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한다”면서 “위원 모두가 협력하여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한 건강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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