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선정

보석박물관 소장품 271건 3,072여 점 데이터베이스 구축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3월 12일(수) 11:11
익산시청
[호남인뉴스] 익산 보석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년 공·사립·대학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립·대학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박물관 소장품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대국민 공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전국 공립·사립·대학박물관 중 28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석박물관은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소장품 271건 3,072여 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됐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유물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보석박물관 소장품의 실측과 사진 등 세부 정보를 등록한다.

아울러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누리집을 통해 소장품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소장품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와 전시 및 교육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소장품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석박물관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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