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문화관광해설 품질 향상 무선 송수신기 도입

관광객 편의 증대 및 해설 품질 향상 기대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3월 11일(화) 12:11
부안군, 문화관광해설 품질 향상 무선 송수신기 도입
[호남인뉴스]부안군이 문화관광해설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최신 무선 송수신기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정확한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마이크를 통해 전달하는 설명을 관광객들이 수신기를 통해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선 송수신기는 해외 여러 선진 관광지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가이드 투어 시 무선 수신기를 활용하여 관람객들에게 해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설 전달력을 높이고 소음으로 인한 방해를 줄이는 데 효과를 보고 있다.

부안군은 이러한 선진 사례를 접목하여 관내 문화유산 및 관광지에서 보다 질 높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채석강, 내소사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무선 송수신기의 도입으로 해설사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설명을 진행할 수 있어 해설 품질의 전반적인 향상이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무선 송수신기 도입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해설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이 기사는 호남인뉴스 홈페이지(hninnews.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hninnews.com/article.php?aid=9147563031
프린트 시간 : 2025년 03월 12일 23:37:41